용인서부署, 전국 최초로 경찰관 변호사 무료법률 상담실시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 석)는 4. 16부터 경찰서에 접수되는 고소, 진정 등 민원사건 중 민원인이 경찰서에 직접 방문해 접수상담 시 민사사안이라 접수되지 않고 반려되는 경우, 해당 민원인을 대상으로 변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경찰관이 민사구제절차를 안내하는 등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상담업무를 담당할 경찰관은 현재 용인서부경찰서 상황실에 근무 중인 김은경 경감으로, 김경감은 올해 초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법률전문가이다.
또한 수사부서에 근무한 경력도 있어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수사전문가 이기도 하다. 법률상담서비스는 김경감의 교대근무로 인해 매주 1회 상담일을 지정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찰서 본관 1층에 위치한 변호사접견실(공사완료시까지 상담조사팀 사무실)에서 실시하며, 상담일정은 매월초 경찰서 홈페이지 및 상담실에 게시할 예정이다.
용인서부경찰서장은, 금번 시행하는 법률상담서비스를 통해 사건 접수단계에서 반려민원에 대한 불만족 요인이 해소되고, “더 듣고 더 설명하는” 국민눈높이 수사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의 치안만족도가 한층 올라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